케톤 상태 측정의 이해
케톤(keton)이란?
인체는 체지방이 분해되기 시작하면 그 부산물로 케톤체(ketone body)를 생성하며 이러한 상태를 케토시스 (ketosis)라 합니다.
체지방 분해가 빠르게 진행될수록 케톤체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몸 안의 케톤체의 양을 측정하면 체지방이 얼마나 빨리 분해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.
케톤을 측정하는 방법은?
케톤체는 아세톤(acetone), β-히드록시부티르산(β-hydroxybutyrate), 아세토아세트산의 세 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집니다.
아세토아세트산은 소변을 이용한 방법으로 측정하고 β-히드록시부티르산은 당뇨를 측정하듯 혈액을 채취하여 측정합니다.
마지막으로 아세톤은 휘발성이 강하여 호흡 가스로 배출되기 때문에 피 측 정자의 호흡을 채취하여 측정할 수 있으며 이것이 케토스캔의 케톤량 측정 방식입니다.
세 가지 케톤 측정 방법의 장단점은?
소변검사지를 이용한 아세토아세트산 측정은 저렴한 측정법이지만 수치가 아닌 키토 스틱의 색상 변화로만 결과를 알 수 있고, 소변 배출량에 따른 변화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정량적 케톤 상태 측정이 어렵습니다. 현재까지는 혈액을 이용한 β-히드록시부티르산 측정이 가장 보편화되어 있어 케톤 상태를 알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으나, 케톤스트립(측정 용지)이 고가이며 무엇보다도 검사 시마다 피를 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. 아세톤 측정법은 음주측정기를 불 듯이 매우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워낙 저농도의 아세톤 (백만 분의 1, ppm)을 감지해야 하기 때문에 고난도의 센서 기술이 필요하며 이것이 아직까지 상용화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입니다.
아세톤 수치가 의미하는 것은?
인체가 체지방을 주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는 케토시스(ketosis) 상태의 출발점은 아세톤 2 ppm부터이며 이때 체지방은 시간당 약 1g 정도가 분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아세톤 농도가 높을수록 체지방 분해가 빠르게 일어나긴 하지만 높기만 하다고 좋은 것은 아니고 다이어트에 필요한 가장 최적의 영역은 10~40 ppm입니다. 그 이상이 되면 필요 없는 케톤이 과다하게 몸에 축적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인체에 유익하지 않고 60ppm 이상의 매우 고농도에서는 고혈당과 함께 진행될 경우 케토산증(ketoacidosis)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수치 조절이 필요합니다.